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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스포츠

돌아온 남자배구…1위 대한항공은 삼성화재 격파

입력 2022-03-05 19:01업데이트 2022-03-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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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감각을 먼저 끌어올린 쪽은 대한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꺾고 선두를 굳건히 했다.

대한항공은 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20)으로 이겼다.

남자부는 일부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대거 나오면서 지난달 15일부터 중단됐다. 이후에도 집단 감염이 쏟아지면서 재개 일정이 계속 밀렸다.

20일 만에 다시 선보인 남자부 첫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웃었다. 승점 56(18승11패)이 된 선두 대한항공은 2위 KB손해보험(승점 50·15승14패)과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링컨(20점)과 정지석(16점) 쌍포는 36점을 합작했다. 정지석은 서브에이스 6개로 문성민(현대캐피탈·345개), 박철우(한국전력·342개)에 이어 토종 선수 세 번째 서브에이스 300개를 달성했다.

삼성화재는 승점 39(13승16패)로 5위에 머물렀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이달 초에야 정상적인 팀 훈련을 시작한 탓인지 손발이 맞지 않았다. 강점인 서브에서 2-11로 크게 밀렸다. 블로킹 역시 2개에 그쳤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25-20으로 잡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세터 한선수의 지휘 아래 링컨의 공격이 터지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2세트마저 삼성화재를 6점차로 따돌리고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벼랑 끝에 선 삼성화재는 3세트 들어 힘을 냈다. 최근 병역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 세터 노재욱은 3세트부터 선발로 코트를 밟았다.

하지만 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16-16에서 상대 범실과 링컨의 빠른 공격 때 2점차로 달아났다.

이후에는 정지석의 원맨쇼였다. 정지석은 백광현과 신장호를 겨냥한 3연속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팽팽하던 경기는 정지석의 서브 이후 대한항공 쪽으로 기울었다. 링컨은 24-20에서 자신의 4번째 서브 에이스로 마침표를 찍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19)으로 완파했다. 1세트에서만 고전했을 뿐 2,3세트를 여유있게 낚았다.

승점 70(24승8패)이 된 한국도로공사는 3위 GS칼텍스(승점 59·19승11패)에 11점 앞서며 2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켈시가 14점, 공격성공률 50%로 변함없이 공격을 주도했고, 전새얀(12점)과 배유나(11점)가 켈시를 지원했다.

5위 흥국생명(승점 31·10승22패)은 연승에 실패했다. 이미 봄 배구 진출이 무산된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캣벨(1점)을 1세트 초반에 빼고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경기를 치르며 미래를 내다봤다.

정윤주가 17점으로 분전했으나 한국도로공사를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여자부는 현대건설과 GS칼텍스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으로 6일부터 13일까지 중단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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