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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내야 유망주’ 이영빈 “선구안 길러 끈질긴 타자 되겠다”
뉴스1
입력
2022-01-13 12:07
2022년 1월 13일 1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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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2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친 LG 이영빈. (뉴스1 DB) 2021.8.15/뉴스1 © News1
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 유망주 이영빈이 이번 시즌 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데뷔 첫해 부족함을 느낀 출루 능력 보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영빈은 13일 LG 구단을 통해 최근 근황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다시 훈련을 시작한 그는 1군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을 키우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다. 기초적인 기술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이영빈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지난해처럼 많은 경기를 뛴 적이 없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는데 휴식을 잘 취했다”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로 LG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이영빈은 지난 시즌 72경기에 나와 타율 0.243(148타수 36안타) 2홈런 16타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68을 기록했다.
‘제2의 오지환’으로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는 2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입단 동기들에 비해 빠른 1군 데뷔 기회를 잡았다.
이영빈은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5월8일 한화 이글스전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말소됐다가 5월 말 오지환이 휴식을 취하게 되면서 다시 부름을 받았다. 이후 백업 내야 요원으로 가을야구까지 경험했다.
이영빈은 “데뷔 첫해 1군 경기에 많이 나갈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 지난해의 경험이 앞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기록적으로는 볼넷/삼진 비율이 안 좋은 게 아쉽다”고 말했다.
표본이 많지는 않으나 대타로도 쏠쏠했다. 이영빈은 “대타는 중요한 상황에서 나갈 때가 많았다. 그렇기에 더 적극적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신인으로 치른 첫 가을야구는 어땠을까. 이영빈은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신경 쓰지 않으려 노력했고, 다행히 위축되지 않았다.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영빈은 시즌 후 마무리 캠프 때 현역 시절 명유격수로 이름을 날린 류지현 감독으로부터 일대일 교육을 받았다. 그는 “감독님이 캐치볼부터 수비 동작을 직접 가르쳐 주셨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영빈은 ‘1군 생존’을 노린다. 건강하게 1군에서 한 시즌을 뛰는 게 당장의 목표다.
그는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주자 보였는데 수비를 보완하고 싶다. 타석에서도 선구안을 길러 끈질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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