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손흥민… ‘손-케 콤비’ 위용도 부활

이원홍 전문기자 입력 2021-10-19 03:00수정 2021-10-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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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전 3-2 승리 이끈 결승골
코로나 확진 해프닝 뚫고 건재과시… 케인 도움 받아 EPL 35골째 합작
1위 ‘램퍼드-드로그바’와 1골 차… 2연승 토트넘, 맨유 제치고 5위로
토트넘 손흥민(왼쪽)이 18일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로 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4호 골로 득점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날 현재 득점 1위는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와 레스터시티의 제이미 바디(이상 7골)다. 뉴캐슬=AFP
손흥민(29·토트넘)이 시즌 4호 골이자 팀 동료 해리 케인과의 정규리그 첫 합작골로 팀을 2연승으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18일 영국 뉴캐슬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의 8라운드 방문경기에서 2-1로 앞서던 전반 추가 시간 케인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토트넘은 후반 44분 에릭 다이어의 자책골로 실점했으나 3-2로 이기며 손흥민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5승 3패(승점 15)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승 2무 2패·승점 14)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경기 전 손흥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EPL에서 4골 1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케인과의 합작골 기록도 35골로 늘렸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랭크 램퍼드와 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기록했던 EPL 최다 합작골(36골) 기록에 1골 차로 다가섰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시즌 EPL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인 14골을 합작하기도 했다. 하지만 케인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 문제로 팀과 갈등을 빚은 뒤 부진에 빠지면서 두 선수의 합작골도 늦게 터졌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분 만에 뉴캐슬의 캘럼 윌슨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17분 탕기 은돔벨레가 동점골을 넣은 뒤 전반 22분 케인이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케인의 이번 시즌 EPL 1호 골이다. 케인은 1일 무라(슬로베니아)와의 2021∼2022 UEFA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당시 손흥민은 케인의 두 번째 골을 도와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케인의 득점 감각이 살아나면서 최근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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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
#손흥민#케인#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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