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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선발 켈리 6이닝 무실점에 LG 다시 2위로

입력 2021-10-15 03:00업데이트 2021-10-15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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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 없이 4피안타 6K 13승 거둬
롯데에 13-3 대승 거두며 KT추격
김현수 4타수 3안타 4타점 맹활약
KT, 두산 잡고 다시 승차 2.5경
프로야구 LG가 선발 켈리(사진)의 호투에 힘입어 리그 단독 2위로 도약했다.

LG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방문경기에서 13-3 완승을 거뒀다. 직전 리그 3위였던 LG는 승률 0.563으로 이날 패배한 승차 1경기의 삼성(승률 0.560)을 따돌리고 두 경기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선두 KT와의 승차는 2.5경기다.

선발 켈리의 활약이 주효했다. 켈리는 이날 6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지며 볼넷 없이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리그 팀 타율 1위(0.279)의 롯데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켈리는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6패)째를 거뒀다.

LG 타선에서는 주장 김현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1회초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중견수 앞 안타를 쳐내며 선취점(1타점)을 낸 김현수는 이날 4타수 3안타 4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중견수 채은성과 1번 타자 이재원도 각각 6회, 9회에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T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방문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단독 1위를 질주했다. 7위 NC는 고척구장에서 만난 5위 키움에 8-4로 승리하면서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광주에서는 KIA가 삼성을 5-2로 꺾었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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