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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볼티모어전 5⅔이닝 3실점 패전…13승 또 무산
뉴스1
입력
2021-09-01 11:22
2021년 9월 1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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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최약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발목잡히며 시즌 13승 도전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가 볼티모어에 2-4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8패(12승)째를 떠안았다.
지난 등판 경기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해 3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던 류현진은 최약체 볼티모어를 맞아 반등에 노렸다. 하지만 결과가 또 만족스럽지 않았다.
1회부터 고비가 찾아왔다. 안타를 맞진 않았지만 류현진은 볼넷 2개와 도루를 허용하며 2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라몬 우리아스를 주무기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총 28구를 던졌을만큼 어려운 승부였다.
위기를 넘기자 류현진의 시간이 찾아왔다.
류현진은 2회부터 투구수를 줄이며 효율적인 피칭을 했다.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매조진 류현진은 4회를 단 5개의 공으로 막아내고 호투를 이어갔다.
토론토가 대니 잰슨의 솔로포로 1-0으로 앞선 가운데 류현진은 5회도 삼진 3개로 끝내고 반환점을 돌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자마이 존스와 세드릭 멀린스를 돌려세우고 아웃카운트 2개를 가볍게 잡았다. 그런데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오스틴 헤이스까지 연속 안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한 류현진은 앤소니 산탄데르를 볼넷으로 내보내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그리고 후속 타자 우리아스에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맞고 3점째를 내줬다.
1-3이 되자 토론토 벤치는 흔들리는 류현진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류현진에 이어 올라온 투수 아담 심버가 추가 실점을 막으면서 류현진의 자책점이 올라가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토론토는 6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2-3으로 추격했지만 7회 바로 1실점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어버렸다.
이후에도 볼티모어 불펜에 막힌 토론토는 추가점을 내지 못한 채 뼈아픈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3연승을 질주하던 토론토의 연승행진도 마감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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