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신예들 “금메달 따면 내가 최초다”

도쿄=김배중 기자 입력 2021-07-24 03:00수정 2021-07-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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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남 58kg엔 아직 은메달뿐… … 기량 급성장한 장준에 기대 커져
수영 황선우 출전한 자유형 200m… 박태환, 2008-2012 연속 銀 획득
한국이 여름올림픽에서 지금까지 획득한 금메달 수는 90개다. 양궁 등 효자 종목을 비롯해 16개 종목에서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하지만 아직 정복하지 못한 종목들도 있다. 한국 선수 최초의 미개척 종목 금메달은 첫 올림픽에 나서는 무서운 신인들의 어깨에 달렸다.

‘국기’ 태권도는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뒤 금메달 12개를 획득하며 양궁(14개) 못지않은 효자 종목이 됐다. 남녀 8개 체급 중 5개를 석권했지만 남자 최경량급인 58kg급은 아직 정복하지 못한 체급 중 하나다. 이대훈(29·대전시청)이 자신의 첫 올림픽이던 2012 런던 올림픽 58kg급에 도전했지만 은메달에 그쳤다.

이번은 다르다. 2019년을 자신의 해로 장식하며 58kg급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선 장준(21·한국체대)이 있기 때문이다. 분석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수준 높은 기술을 구사하고 경기 운영 능력이 다양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영 남자 자유형 200m는 ‘마린보이’ 박태환(32)도 정복하지 못한 종목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는 금 맛을 못 봤다. 은메달 2개(2008년, 2012년)만 목에 걸었다. 박태환 이후 엄두를 못 낸 자유형 200m에 황선우(18·서울체고)가 도전장을 던졌다. 황선우는 지난해 10월 김천전국수영대회(1분46초31)를 시작으로 경기를 뛸 때마다 1초 가까이씩 기록을 앞당기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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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대표팀 에이스 신유빈(17·대한항공)도 1990년 전후 세계무대를 호령했지만 올림픽 단식 종목을 제패하지 못한 현정화 레츠런 탁구단 감독(52)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24일 1라운드가 시작된다.

도쿄=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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