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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코트 복귀 전망…언니는 V리그·동생은 해외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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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 16:37
2021년 6월 23일 16시 37분
입력
2021-06-23 16:26
2021년 6월 23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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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왼쪽)과 이다영.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2020-21시즌 중 학교폭력 사태로 팀을 떠난 이재영-이다영(이상 25·흥국생명) 쌍둥이 자매가 코트로 돌아올 전망이다.
김여일 흥국생명 단장은 22일 한국배구연맹(KOVO)서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이재영, 이다영을 오는 30일까지 선수로 등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다영의 해외 이적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둘은 2020-21시즌 막판 중학교 재학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흥국생명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시즌 중에 둘은 팀을 떠났고 현재도 마찬가지다.
오는 6월30일 연맹의 선수 등록 마감일을 두고 이재영, 이다영의 복귀 여부는 배구계에 큰 관심이었다.
만약 둘을 30일까지 선수로 등록시키지 않을 경우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풀리기 때문에 흥국생명이 일단은 등록을 시킬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흥국생명은 그 동안 특별한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이야기 했지만, 구단 수뇌부가 직접 이사회에서 둘을 등록시킬 것이란 사실을 공개하며 사실상 복귀 수순을 선언했다.
코트 복귀는 확실시 되지만 당장 같은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일단 이다영은 해외 리그 이적을, 이재영은 V리그 복귀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흥국생명은 국내 한 에이전트와 함께 이다영의 해외 이적을 물색했고, 터키 에이전시 잔(CAAN)을 통해 그리스 구단 PAOK 테살로니카와 계약을 맺었다. 요컨대 이다영 해외 이적도 구단이 직접 추진한 셈이다.
이다영의 해외 이적은 터키 에이전시가 직접 홈페이지에 선수 등록을 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는데, 현재 관련 내용은 삭제됐다.
김 단장은 22일 이사회에서도 “구단이 (선수를 해외로)보내겠다는 것을 왜 대한배구협회가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못하게 하는 것이냐”고 불만을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경이 1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MVP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2021.4.19/뉴스1
반면 최근 중국 상하이 구단과 계약을 맺은 김연경은 임의해지(임의탈퇴)가 유력하다.
만약 임대 신분으로 김연경이 상하이서 뛰게 되면 그가 6시즌을 소화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게 되기 때문에 구단은 임의해지 선수로 김연경의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V리그 ‘자유계약 선수관리규정’ 제2조 4항에 따르면 해외임대기간은 FA자격 기간에 포함되며, 국내 복귀 시 FA 규정에 의거해 협상하게 된다.
흥국생명서 5시즌을 뛰었던 김연경이 FA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한 시즌을 더 소화해야 한다.
김연경은 2020-21시즌 10년 만에 V리그로 돌아와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지만 한 시즌을 소화한 뒤 중국 무대로 떠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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