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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상 털고 돌아온 최지만 “다시 잘할 수 있어”
뉴시스
업데이트
2021-06-15 08:34
2021년 6월 15일 08시 34분
입력
2021-06-15 08:33
2021년 6월 15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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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5일 왼 사타구니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최지만은 치료를 마치고 다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은 경기 전 화상 인터뷰에서 “다시 복귀해서 좋다. 보시다시피 연습경기도 잘했고, 컨디션도 좋다. 기분도 좋다”고 전했다.
사타구니 근육통보다 더 신경을 써야하는 것은 무릎의 상태다. 최지만은 올 시즌 개막에 앞서 오른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최지만은 “무릎은 쉬어야 한다고 했다. 올 한 해는 꾸준히 쉬지 않으면 아플 것이라고 했다”면서 “5일 정도 지나니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뒤늦게 시즌을 시작한 최지만은 15경기에 나서 타율 0.304(46타수 14안타) 2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이다. 부상자 명단 등재로 좋은 흐름이 잠시 끊겼지만 최지만은 곧 페이스를 찾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최지만은 “안타까운 것은 안타까운 것이다. 이미 물은 엎질러졌다”면서 “다시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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