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스타 구영회, 손흥민 만난다…10월 토트넘 홈 구장 찾아

뉴스1 입력 2021-05-13 15:11수정 2021-05-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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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왼쪽)과 애틀랜타 팰컨스의 구영회. (애틀랜타 팰컨스 구단 SNS)
한국인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구영회(27·애틀랜타 팰컨스)가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을 만난다.

구영회의 소속팀인 애틀랜타가 오는 10월 영국 런던을 찾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경기를 갖는다.

팰컨스는 12일(한국시간) 오는 10월10일(미국 현지시간) 열리는 뉴욕 제츠와의 NFL 경기를 홈 구장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대신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치른다고 발표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지난 2019년 개장 당시부터 NFL 경기를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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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한국인 출신 구영회와 손흥민의 만남이 기대되는 일정이다. 애틀랜타 구단은 손흥민과 구영회가 나란히 킥을 하고 있는 모습을 포스터에 담아 SNS에 올렸다.

이번 시즌 EPL서 17골 10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간판 스타이며, 구영회는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구영회는 부모님을 따라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에 이민을 떠난 뒤 미식축구에 입문, 2017년 LA 차저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NFL 무대를 밟았다.

팀 방출과 재도전 끝에 애틀랜타에 입단한 구영회는 지난 시즌 23개의 필드골(성공률 88.6%)을 기록하며 생애 첫 프로볼(올스타전)에 선발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스타는 지난 3월에도 온라인을 통해 한 차례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당시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과 구영회가 화상 대화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구영회는 “어렸을 때는 박지성이 뛰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었지만 지금은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의 팬”이라며 “FIFA 게임에서도 토트넘을 즐겨 쓴다”고 밝혔다. 손흥민도 “꼭 런던서 만나자”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종목은 다르지만 둘 모두 나란히 등번호 7번을 달고 뛴다는 공통점도 있다.

한편 애틀랜타는 지난해 런던 방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특별한 부상이나 갑작스러운 이적이 없다면 두 한국인 스타는 오는 10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첫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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