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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로이 김,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우승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22 14:39
2021년 3월 22일 14시 39분
입력
2021-03-22 14:37
2021년 3월 22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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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포 클로이 김(21)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차지했다.
클로이 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2020~2021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5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예선에서 93.25점을 얻어 전체 1위로 결선 무대를 밟은 클로이 김은 금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86.00점을 받은 케랄트 카스텔레(스페인)이 2위에 자리했고, 도미타 세나(일본)가 82.50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인 클로이 김은 2019년 2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발목 부상으로 2018~2019시즌을 접었다.
2019~2020시즌을 통째로 쉰 클로이 김은 2020~2021시즌 복귀, 두 차례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클로이 김은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으로,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태어났으며 4살 때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해 세계적인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하프파이프에서는 도쓰카 유코(일본)가 91.75점을 받아 우승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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