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8호골 폭발…시즌 31번째 공격포인트, 커리어 하이 달성

  • 뉴스1
  • 입력 2021년 2월 19일 0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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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득점에 성공,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손흥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크(오스트리아)와의 2020-21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3분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향해 몸을 날리며 헤딩 슈팅을 연결, 볼프스베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7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득점 후 3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더불어 모든 대회를 통틀어 올 시즌 18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또한 이 골로 손흥민은 올 시즌 31번째 공격포인트(18골13도움)를 작성, 한 시즌 최다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앞서 손흥민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는 지난 시즌 기록했던 30개(18골12도움)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을 앞세워 전반 20분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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