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내년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유관중 개최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30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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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1시즌 첫 대회가 유관중으로 열린다.

LPGA투어는 30일(한국시간) “2021년 1월2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시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9년 시작한 이 대회는 최근 2년간 LPGA투어 우승자들이 출전해 우승을 다투는 대회다. 첫 대회에는 지은희(34·한화)가 정상에 섰고 올해 대회에서는 멕시코의 가비 로페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재까지 무관중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LPGA투어는 내년 개막전에 제한된 수의 갤러리를 받기로 결정했다.

LPGA투어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가이드라인을 따를 것이다. 매일 체온 측정,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안전 규정을 지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선수들과 유명 인사들이 함께 조를 이뤄 경기하는 방식으로도 유명하다. LPGA투어는 내년 대회에 야구 스타 로저 클레멘스, 존 스몰츠 등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몰츠는 2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해 아마추어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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