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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英 언론 “손흥민, 팀 훈련 초반 합류 불가…2주 자가격리”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28 09:22
2020년 4월 28일 09시 22분
입력
2020-04-28 09:21
2020년 4월 28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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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병 제9여단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영국에 돌아가도 2주 동안 자가격리 조치에 따라야 해 소속팀의 훈련 초반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선’, ‘미러’, ‘데일리메일’ 등은 2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영국에 돌아올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정부 지침에 따라 2주 동안 자가격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18일 시작되는 팀 훈련 초반에는 참가할 수 없다”고 했다.
영국 정부는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손흥민에게는 개인적으로 세 번째 자가격리가 된다.
앞서 지난 2월 한국에서 오른팔 골절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이후 영국에 돌아가 첫 번째 자가격리를 보냈고, 지난달 훈련을 위해 한국에 돌아오면서 한 차례 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손흥민의 군사훈련은 다음달 8일까지다. 곧장 영국으로 떠나도 2주 후인 월말에야 본격적으로 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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