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첼시, 토트넘 상대로 우세한 경기 펼칠 것”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2월 20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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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22~24일 벌어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첼시-토트넘(2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55.22%가 홈팀 첼시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23.72%로 나타났고, 원정팀 토트넘의 승리 예상은 21.06%로 집계됐다.

EPL 상위권 팀인 첼시와 토트넘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첼시는 승점 41점(12승5무9패)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고, 토트넘은 승점 40점(11승7무8패)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최근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17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에서 0-2로 패한 첼시는 1월 11일 번리전 이후 치른 네 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반면 토트넘은 노리치, 맨체스터시티, 애스턴빌라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리그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다만 순항하던 토트넘에게 악재가 생겼다. 16일 애스턴빌라전에서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상을 당했다. 팀에 큰 힘이 되던 손흥민은 앞으로 2~3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제 토트넘은 해리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잃게 되면서 공격력에 비상등이 켜졌다.

실제로 20일 손흥민 없이 치른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토트넘은 안방임에도 불구하고 라이프치히에게 0-1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최근 토트넘으로 이적한 베르흐베인과 함께 루카스 모우라, 델리 알리가 당분간 손흥민의 공백을 채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과 같은 득점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첼시는 지난해 12월 22일 맞붙은 양팀의 맞대결에서도 2-0의 완승을 거뒀기 때문에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와 더불어 셰필드 유나이티드(73.75%)와 번리(70.85%)가 70% 이상의 높은 투표율이 집계돼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사우샘프턴 역시 60.78%의 승리 예상을 차지했다.

라리가에서는 비야레알과 경기를 펼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승리 예상이 60.49%로 집계돼 이번 회차 라리가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팀의 무승부 예측과 비야레알의 승리 예상은 24.20%와 15.31%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AT마드리드는 비야레알과의 승점 경쟁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AT마드리드는 현재 승점 40점(10승10무4패)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고, 비야레알은 승점 38점(11승5무8패)으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시즌 양 팀은 한 차례의 맞대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지만, 모라타와 코레아 등이 활약하는 AT마드리드는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단 한 차례밖에 패하지 않는 등 안방에서 진행된 리그 경기에서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헤타페(59.38%), 셀타데비고(58.20%), 바야돌리드(52.57%)도 과반 이상의 투표율을 얻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승무패 8회차는 22일 오후 8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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