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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불펜피칭부터 50구…김광현 “첫 날이라 긴장”
뉴시스
입력
2020-02-12 09:35
2020년 2월 12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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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보다 낮게 던지려고 노력해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광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 불펜에서 50개의 공을 던졌다.
세인트루이스 캠프 합류 후 첫 불펜피칭이다.
매체는 첫 불펜투구부터 50개의 공을 뿌렸다는 점에 주목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눈길을 끈 건 불펜 세션이 길었다는 점”이라며 “김광현은 50개의 공을 던졌는데, 근처에 있던 브렛 세실 같은 다른 투수들보다 훨씬 많이 던졌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선발 투수들은 캠프 첫 번째 투구에서 30~40구를 던지지 않는다. 우리는 아직 김광현이 선발투수일지, 불펜투수일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일찌감치 몸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는 김광현에 다소 놀란 분위기지만, 김광현은 자신의 계획대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광현은 “첫 시범경기에서 60~70개를 던지기 위해 오늘 50구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구 밸런스를 체크했다. 이는 제구력과 무브먼트로 이어진다”며 “오늘은 메이저리그에서 첫 날이라 긴장이돼 정규시즌에 비해 더 많은 힘을 쏟았다”고 첫 불펜피칭 소감을 밝혔다.
매체는 김광현에 대해 “경기 계획을 이미 염두에 두고 있다”고 평하며 “KBO리그와 메이저리그의 차이를 파악했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한국의 슬러거와 비교해 장타를 치는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한국에 있을 때보다 공을 낮게 던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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