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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이강인·백승호 차출 위해 홍명보 나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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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 16:52
2019년 11월 25일 16시 52분
입력
2019-11-25 16:52
2019년 11월 25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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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홍명보 전무이사, 소속팀 협의차 25일 유럽 출장길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과 7월 도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김학범호가 ‘유럽파 삼총사’ 백승호(다름슈타트), 이강인(발렌시아),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차출에 사활을 걸었다.
대한축구협회는 김학범 감독이 내년 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AFC U-23 챔피언십과 7월 도쿄올림픽을 위해 유럽 해외리그 선수들의 소속 구단과 차출 협조를 협의하기 위해 25일 출국했다고 전했다.
협회 행정의 수장 격인 홍명보 전무이사가 이례적으로 동행했다. 올림픽대표팀의 전력 극대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는 점이 눈에 띈다.
백승호, 이강인, 정우영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올림픽 본선은 AFC U-23 챔피언십과 마찬가지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무 차출 대상 대회가 아니다. 참가국의 선수 차출 요청을 소속 구단에서 거부할 수 있다.
사전에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다. 김 감독과 홍 전무이사의 이번 출장이 중요한 이유다.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은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다.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하고 상위 3팀에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란, 중국, 우즈베키스탄과 경쟁한다.
홍 전무이사는 “올림픽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대회이고,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기회”라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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