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RSM 클래식 1R 공동 2위…3연속 우승 도전 토드 공동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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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2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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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JNA GOLF 제공) 2019.10.18/뉴스1
이경훈. (JNA GOLF 제공) 2019.10.18/뉴스1
이경훈(28·CJ대한통운)이 2019년 마지막으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 RSM 클래식(총상금 660만달러) 첫 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이경훈은 선두 웹 심슨(7언더파 65타·플랜테이션 코스)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1·2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와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60야드)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해 30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2번 이름을 올렸던 이경훈은 PGA투어 첫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파 행진을 이어오던 이경훈은 6번홀(파3)부터 8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1번홀(파4)과 12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이경훈은 15번홀(파5)에서 2번째 샷을 홀컵 4.37미터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냈다. 남은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인 브렌던 토드(미국)도 시사이드 코스에서 라운드에 나서 4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14위에 올랐다. 토드는 최근 뮤다 챔피언십과 마야코바 골프 클래식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사이드 코스에서 경기한 최경주(49·SK텔레콤)는 1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66위를 마크했다.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뛴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이븐파 72타 공동 91위, 시사이드 코스에서 플레이 한 배상문(33)은 2오버파 72타 공동 127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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