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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7K 무실점’ 김광현 “초반 직구 보여주고 후반에 변화구 승부 주효”
뉴스1
입력
2019-11-07 23:22
2019년 11월 7일 2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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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대한민국과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선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 News1
한국 야구 대표팀의 김광현은 빠른 공이 주무기인 투수다. 하지만 캐나다를 상대로는 외국 타자들이 변화구에 약하다는 점을 파고 들어 완벽한 투구를 했다.
김광현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 라운드 C조 2차전 캐나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김광현의 활약으로 한국은 3-1로 승리하며 C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김광현은 총 77구를 던졌다. 직구는 28개였고 슬라이더(28구), 포크(12구), 커브(9구) 등 변화구가 49개나 됐다.
경기 후 김광현은 “전력 분석에서 캐나다도 미국 선수 등과 비슷하게 직구 타이밍이 좋고 변화구에 약점이 있다고 했다. (변화구를) 많이 섞어서 던졌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경기 초반 빠른 공으로 승부를 펼친 이유에 대해서 김광현은 “초반에 직구를 많이 보여주면 후반에 변화구를 던질 때 (스윙) 유도가 많이 되지 않을까 했다. 초반에 힘이 있을 때 직구로 승부를 많이 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커브에 대해서는 “제가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니까 커브가 컨트롤이 잘 되면 앞으로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경기 전에 연습을 많이 했고 잘 되는 것 같아서 많이 던졌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의 안방마님 양의지와의 호흡도 좋았다. 김광현은 “양의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포수다. 100프로 신뢰하고 던졌다”며 “오늘 70개 후반 정도를 던졌는데 고개를 2번 정도 흔든 것 같다. 신뢰하고 믿는다. 앞으로도 그렇게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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