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인천 브리핑] ‘기분 좋은 상대성’ 홍건희, 1일 SK전 등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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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30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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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홍건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IA 홍건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홍건희(27)가 다시 한번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내달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30일 SK전을 앞두고 “고민 중이던 1일 선발투수를 홍건희로 확정지었다. SK전 기록이 좋아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건희는 올해 1승 8패 평균자책점 6.82를 기록 중인데, SK를 상대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3.57의 성적을 거뒀다.

KIA가 SK를 상대로 올해 분전한 것도 한몫을 했다. 박 감독대행은 “우리가 SK만 만나면 치열한 경기를 했다. 상대성에서 무언가 있는 게 아니겠나. 선수들도 그런 부분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KIA는 29일까지 올 시즌 SK를 상대로 4승 4패 1무를 기록했다. SK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우위를 점하지 못한 구단이 바로 KIA다.

인천|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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