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 투어 환상적…팬들에 감사”

손흥민(27)이 토트넘 홋스퍼의 올여름 아시아투어가 성공적이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토트넘은 28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앞서 지난 21일 싱가포르에서 유벤투스와, 25일 중국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 유벤투스전에선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고, 맨유전에선 후반 교체 투입돼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환상적인 투어였다. (아시아) 팬들이 나를 이렇게 좋아할지 몰랐다. 정말 감사하다. 아시아 팬들, 나아가 세계 각국의 팬들이 저희를 얼마나 응원하는지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싱가포르와 중국에서 프리시즌을 지내는 동안 함께 한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아시아 투어는 환상적이었다. 우리 팬들에 감사하고 스태프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의 퍼포먼스는 좋았고 개선해야 할 점도 찾았다. 이제 런던으로 돌아가 새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30일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마드리드와 다음 달 4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인터 밀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