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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발언’ 메시, 중징계 피해…1경기 출장정지·벌금 177만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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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09:59
2019년 7월 24일 09시 59분
입력
2019-07-24 09:57
2019년 7월 24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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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는 브라질을 위한 대회였다. 부패했다”는 폭탄 발언을 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중징계를 피했다.
남미축구연맹은 24일(한국시간) 2019 코파아메리카에서 연맹과 심판, 대회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던 메시에게 1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1500달러(약 177만원)를 부과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이달 초 끝난 코파아메리카에서 3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0-2로 패했다.
칠레와의 3·4위전에서 이겨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메시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 등 불쾌감을 드러냈다. 칠레전에서는 레드카드까지 받았다.
메시는 일정을 마치고 “코파아메리카 대회 동안 우리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했다. 우리가 더 열심히 했지만 결승에 가지 못하게 했다. 부패와 심판이 팬들에게 축구를 즐기지 못하게 했다”며 “축구를 망쳤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브라질에 대해서는 “브라질이 페루와의 결승전에서 이겨 우승할 것이다”며 개최국의 우승이 이미 정해졌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브라질이 우승했다.
메시의 폭탄 발언은 남미연맹은 물론 개최국이자 우승팀 브라질을 불편하게 했다. 현지 언론들은 최대 2년 출장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다행히 퇴장에 따른 1경기 출장정지와 벌금으로 마무리됐다.
만약 메시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면 아르헨티나는 간판 공격수 없이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을 치러야 했다.
앞서 메시는 후폭풍이 거세지자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를 통해 연맹에 사과문을 전달했다. ‘특정 단체를 비난할 의도는 없었다.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에서 우발적으로 나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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