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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지단 감독, 형 사망으로 프리시즌 중 귀국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14 10:24
2019년 7월 14일 10시 24분
입력
2019-07-14 10:22
2019년 7월 14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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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47) 감독이 친형의 사망으로 해외 전지훈련 중 급하게 귀국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프리시즌 훈련 중 팀을 떠난 이유는 친형 파리드 지단의 사망 때문이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프리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에당 아자르, 페를랑 멘디 등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과 처음으로 손발을 맞추는 중요한 시기다.
앞서 지단 감독이 훈련 중 개인 사정으로 이탈했다고만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지단 감독은 스페인으로 급거 귀국했다.
구단에 따르면, 선수단은 훈련을 앞두고 지단 감독의 형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비드 베토니 수석코치가 지단 감독을 대신해 팀을 이끌고 있다.
형 파리드 지단은 암으로 54세에 생을 마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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