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우진·전인아, 도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예선 1위 통과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13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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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의 김우진(청주시청)과 전인아(전북도청)가 도쿄올림픽 테스트이벤트(프레올림픽) 리커브 남녀 개인전에서 나란히 예선라운드를 1위로 통과했다.

김우진은 12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리커브 남자 개인전 예선라운드에서 679점을 쏴 1위로 통과했다.

이승윤(서울시청)이 674점으로 3위, 배재현(청주시청)이 661점으로 14위에 자리하며 예선라운드를 마쳤다.

여자부에서는 전인아가 68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여고생 유망주 안산(광주체고)은 675점 2위로 전인아의 뒤를 이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관왕 장혜진(LH)은 664점으로 예선라운드를 10위로 통과했다.

한국은 국가별로 개인전 예선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남녀 선수의 합으로 따지는 혼성전 예선에서도 136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네덜란드(1341점), 대만(1333점)을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

한편, 조직위원회 결정에 따라 이번 테스트이벤트에서 남녀 단체전은 열리지 않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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