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지역아동센터…농촌 무료 여름휴가 신청하세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7월 8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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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농촌마을 여행 참여단체 19일까지 공모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019년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농촌마을 여행’에 참여할 단체를 19일까지 모집한다. 수도권 및 경상권역의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 등 소외계층 단체를 대상으로 총 900명이다. 숙박비, 식비, 체험활동 참가비, 버스 왕복 운행 등이 지원되며 지역특산물도 제공된다. 한국마사회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200여 명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농촌마을 여행은 경상남도 김해시 대감상통 체험마을, 강원도 평창군 어름치 체험마을, 인제군 용소 체험마을로 떠난다. 여름철 물놀이와 함께 다슬기 생태체험, 손두부 만들기, 동굴탐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제공될 예정이다.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10회 운영하며, 1회당 100~150명씩 시행한다.

한국마사회는 농촌마을 여행 지원 사업으로 소득원 다각화를 통한 농촌 활성화와 도농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소외계층 861명과 봉사자 189명 등 총 1050명의 강원도와 충청남도 농촌마을 여행을 지원했다. 각 마을의 특색에 맞는 영농, 생태, 전통문화 체험을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동시에 소외계층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후에도 도농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마을 여행 지원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재단 문화복지팀, 농촌체험마을 활성화 사업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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