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비’ 최항, 습관성 어깨 탈골로 교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5월 22일 2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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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SK 최항(가운데)이 5회말 2사 1루에서 수비 중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잠실|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SK 최항(가운데)이 5회말 2사 1루에서 수비 중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잠실|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항(25)이 수비 과정에서 왼쪽 어깨 탈골로 교체 아웃됐다. 최항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는데,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5회 2사 주자 1루 때 중견수 앞으로 빠져나가려는 이천웅의 타구에 몸을 던져 잡는 호수비를 펼쳤다. 아웃카운트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내야 안타에 그치게 해 타자와 주자를 1·2루에 묶었다. 하지만 최항은 어깨 탈골로 안상현과 즉시 교체됐고, 선발 투수 앙헬 산체스는 후속 타자인 이형종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실점 없이 5회를 마쳤다. SK 관계자는 “최항은 왼쪽 어깨에 습관성 탈골 증세가 있다. 어깨는 다시 꼈고, 아이싱 중이다. 따로 병원은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잠실|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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