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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9회 대타로 나서 동점 솔로포 ‘쾅’…시즌 2호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27 14:52
2019년 4월 27일 14시 52분
입력
2019-04-27 14:52
2019년 4월 27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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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나서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시애틀 선발 투수가 일본인 좌완 기쿠치 유세이였다.
벤치를 지키던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선 것은 텍사스가 3-4로 끌려가던 9회초였다. 추신수는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프 매티스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텍사스 벤치의 대타 기용은 성공적이었다.
추신수는 상대 우완 불펜 투수 앤서니 스와잭의 2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 16일 LA 에인절스 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친 이후 10경기 만에 때려낸 시즌 2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9회말 수비 때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와 교체됐다.
한편 텍사스는 9회말 현재 시애틀과 4-4로 팽팽히 맞서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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