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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여제’ 린지 본, 월드컵 대회 완주 실패 후 “작별 고할 때가 왔다”
뉴스1
업데이트
2019-01-21 15:45
2019년 1월 21일 15시 45분
입력
2019-01-21 15:32
2019년 1월 21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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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린지 본. /뉴스1 DB © News1
‘스키여제’ 린지 본(35·미국)이 월드컵 대회 완주 실패 후 은퇴를 언급해 주목받고 있다.
본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18-19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여자 알파인 슈퍼대회전 경기에서 완주에 실패했다.
지난 18일과 19일에는 활강 종목에서 15위와 9위에 올랐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코스를 이탈하면서 실격했다.
USA투데이 등 영미권 언론에 따르면 본은 “이제 내 몸이 말하는 소리에 귀 기울여 작별을 고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은퇴를 암시하는 말이다.
본은 “오른쪽 무릎 수술만 4차례를 했고, 왼쪽 무릎에는 인대가 없다”며 “은퇴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감정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을 두고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본에게는 역대 최고의 여자 스키 선수라는 찬사가 따라붙는다. 월드컵 통산 82승으로 역대 여자 선수 최다승을 기록 중이며, 남녀 통틀어서는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86승)에 이어 2위다.
올림픽에서는 2010년 밴쿠버 대회 활강 금메달 이후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할아버지가 참전용사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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