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 밑에서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3연승에 성공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맨유는 10승 5무 5패(승점 35)가 되면서 6위를 마크했다. 5위 아스널(11승5무4패?승점38)과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승리한 3경기에서 맨유는 총 12골을 넣으면서 경기당 평균 4골을 기록 중이다.
본머스전에서 맨유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나온 폴 포그바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포그바는 전반 33분 한 골을 더 넣으면서 지난 27일 허더스필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작성했다.
기세를 높인 맨유는 전반 45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3골차로 달아났다.
맨유는 전반 추가 시간에 나단 아케에게 실점했지만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 27분 포그바의 도움을 받은 로멜루 루카쿠의 골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맨유는 후반 34분 수비수 에릭 바이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인 열세에 몰렸지만 골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3점차 승리를 챙겼다.
최근 충격적인 2연패를 당했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3경기 만에 웃었다.
맨시티는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넣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15승 2무 3패(승점47)가 되면서 토트넘(15승5패?승점45)을 제치고 다시 2위에 올랐다. 선두 리버풀(17승3무?승점54)과의 승점 차는 7점으로 유지했다.
맨시티는 전반 10분에 나온 다비드 실바의 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37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예르크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전반 45분 상대팀 제임스 워드 프로즈의 자책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맨시티는 전반전 추가 시간에 나온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골로 쐐기를 박았다. 2골 차로 앞선 맨시티는 후반전에 무리하지 않고 리드를 지키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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