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는 녀석’ 이수연, 다음달 데뷔전…‘여고생 파이터’ 이예지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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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3일 1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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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이수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로드FC 데뷔전을 예고한 예능 ‘겁 없는 녀석들’ 출신 파이터 이수연(24·로드짐 강남MMA)에 대한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로드FC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수연이 다음달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51 XX(더블엑스)’에서 ‘여고생 파이터’로 유명한 이예지(19·팀 제이)를 상대로 데뷔전을 갖는다고 예고했다.

사진=로드FC 제공/(좌)이예지 (우)이수연
사진=로드FC 제공/(좌)이예지 (우)이수연

로드FC에 따르면 스포츠 선수 같지 않은 청순한 외모로 주목을 받은 이수연은 MBC 예능 ‘겁 없는 녀석들’ 출연 당시 운동선수로서의 열정을 보여 줬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겁 없는 녀석들’은 연예인 멘토들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과 팀을 결성해 100일간 격투기 무대 데뷔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당시 방송에서 도전을 이어가던 중 부상으로 하차한 이수연은 패기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이수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이수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상대 선수 이예지는 이수연에 비해 나이는 어리지만 경험이 많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데뷔해 7경기를 치렀다. 시모마키세 나츠키, 하나 데이트, 시나시 사토코 등을 꺾으며 주목 받았다.

이수연에게 이예지는 부담스러운 선수다. 그러나 이수연은 기죽지 않았다. 이수연은 “외모 보다는 실력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이예지 선수는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경력이 위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예지는 “이수연 선수가 데뷔할 거라는 건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면서 “이제 햇수로 4년차인데, 이수연 선수보다는 선배니까 선배가 어떤 건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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