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메이저 KLPGA대회, 치열해진 상금왕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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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7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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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18일 개막…오지현·배선우·최혜진 등 상금 상위권 선수 출격

오지현.(KLPGA 제공)
오지현.(KLPGA 제공)
2018시즌 마지막 메이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상금왕 타이틀을 잡아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18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60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지난해보다 총상금 2억원을 늘려 대회 규모를 더 키웠다. 우승상금은 2억원으로 상금의 향방에 따라 상금왕 판도가 바뀔 수 있다.

이 대회에는 오지현(22·KB금융그룹) 배선우(24·삼천리) 최혜진(19·롯데) 이정은(22?대방건설) 이소영(21·롯데) 등 상금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현재 상금랭킹 1위는 오지현으로 8억349만원을 기록하고있다. 2위는 배선우 7억9248만원, 3위는 최혜진7억9057만원이다. 상금 7억5305만원을 올린 이정은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금순위 1위와 4위 차이는 약 5000만원에 불과하다. 상금랭킹 5위(6억6577만원)인 이소영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단번에 상금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MY문영퀸즈파크 챔피언십까지만 해도 최혜진이 5억7731만원으로 상금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오지현이 2위, 장하나가 3위였다.

그러나 오지현이 후반기 첫 대회인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최혜진을 제치고 상금랭킹 1위를 차지했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때 최혜진이 잠시 1위를 탈환하긴 했으나 랭킹 1위 자리는 다시 오지현에게로 돌아갔다.

배선우.(KLPGA 제공)
배선우.(KLPGA 제공)
배선우는 9월 말까지만 해도 상금랭킹 5위에 머물렀으나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단번에 2위로 뛰어올랐다.

2018시즌 남은 KLPGA 대회는 총 4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선수들의 개인 타이틀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상금왕 트로피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흥미진진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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