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롤드컵, 10월부터 한국 달군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8월 7일 05시 45분


서울·부산·광주·인천 4개 도시 순회

한국에서 열리는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2018 롤드컵)의 상세 일정이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최근 2018 롤드컵의 개최 도시와 일정을 공개했다. 세계 14개 지역 24개팀이 참가하는 2018 롤드컵은 10월1일부터 11월3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인천 등 4개 도시를 돌며 열린다. 한국에서 롤드컵이 열리는 것은 2014년에 이어 4년 만이다.

예선전인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서울에서 10월1일부터 4일, 6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 우선 시드권을 확보한 팀들은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하고, 나머지 12개 팀이 총4장의 그룹 스테이지 진출권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그룹 스테이지는 부산광역시에서 10월10일부터 17일까지 8일 동안 열린다. 12개의 그룹 스테이지 직행팀과 플레이-인 스테이지 상위 4개팀 등 16개 팀이 참가한다. 8강전은 부산에서 10월 20일과 21일 이틀간 토너먼트로 열린다. 4강전은 10월27일과 28일 광주광역시에서 진행한다. 대망의 결승은 11월3일 인천광역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하며, 스테이지별 경기장 및 오픈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이번 롤드컵은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는 각 지역 프로팀을 배려해 일정을 전반적으로 단축했다. 전체 경기 횟수는 변화가 없지만, 기존에 휴식 기간을 두고 2주간 진행하던 그룹 스테이지는 8일로 줄었고, 8강전도 4일에서 2일로 짧아졌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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