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키 최초 은메달’ 이상호, 남다른 ‘네일아트’…“눈부시게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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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24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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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호 인스타그램
사진=이상호 인스타그램
이상호(23·한국체대)가 한국 스키 사상 올림픽 첫 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그의 특별한 네일아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호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면서 손톱에 처음으로 뭔가를 발라보았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상호의 손으로 추정되는 양 엄지 손톱에는 태극기와 스노보드를 타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각각 그려져있다.

댓글을 통해 “무슨 컨셉이죠?”라는 질문에 이상호는 “눈부시게 해보려고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호는 24일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PGS)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네빈 갈마리니(스위스)에 0.43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호는 한국 스키 사상 올림픽 첫 4강 진출에 이어 은메달까지 획득하면서 한국 스키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게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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