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명 제주 고수들, 아마 최강자 가린다

바이네르가 주최하고 스포츠동아가 후원하는 제4회 바이네르아마추어골프대회가 1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리는 제주 예선을 시작으로 힘차게 닻을 올린다. 국내 아마추어골프의 최강자를 가릴 이번 대회는 9차례 지역예선부터 9월 최종결선까지 스트로크 부문과 신페리오 부문으로 나눠 열전을 이어간다. 스포츠동아DB

■ 바이네르아마추어골프대회 오늘 개막

9차례 지역예선 거쳐 9월에 최종결선
스트로크-신페리오 나눠…상품도 푸짐

“굿 샷!” “나이스 버디!”

초록의 그린을 뜨겁게 달굴 아마추어골퍼들의 대제전이 시작된다. 바이네르㈜가 주최하고, 스포츠동아가 후원하는 ‘제4회 바이네르아마추어골프대회’가 1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리는 제주예선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총 9차례 지역예선을 치른 뒤 9월(예정) 최종결선을 통해 국내 아마추어골프의 최강자를 가린다. 힘차게 팡파르를 울리는 첫 무대가 제주예선이다. 시작부터 아마추어골퍼들의 관심이 뜨겁다. 총 144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뽐낸다.

● 초보자부터 싱글 골퍼까지 진검승부

예선 경기는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가장 적은 타수로 순위를 정하는 스트로크 부문과 신페리오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동점자가 나오면 카운트백 방식으로 최종 9개홀-6개홀-3개홀-1개홀의 성적을 합산해 우열을 가린다.

명실상부한 아마추어골프 최강자의 지위를 노린다면 스트로크 부문에 도전할 만하다. 각 지역의 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으로, 화끈한 진검승부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예선 1위부터 5위까지 결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신페리오 부문에선 초보자부터 여성골퍼 등 모두가 입상을 노려볼 만하다. 신페리오 방식은 파72를 기준으로, 파의 합계가 48이 되도록 12홀의 숨긴 홀을 선택해 경기 종료 후 12홀에 해당하는 성적의 합계를 1.5배하고, 이렇게 산정된 성적에서 파의 80%를 핸디캡으로 산정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그로스 95타를 쳤지만, 핸디캡으로 25를 적용받으면 네트스코어는 70타가 된다. 따라서 타수가 많아도 얼마든지 입상권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신페리오 부문에선 1위부터 11위까지 결선에 나설 수 있다.

특히 제주 예선에선 여성골퍼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체 참가자 144명 중 80명이 여성으로 50%가 훌쩍 넘는다. 남녀 통합시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얼마나 많은 여성골퍼들이 결선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아마추어 최강 명성에 푸짐한 상품까지

9차례 지역예선은 제주를 시작으로 강원(6월 28일·센추리21CC), 한강이남(6월 29일), 한강이북(6월 30일·이상 레이크우드CC), 충청(8월 28일·유성CC), 경북(8월 29일·팔공CC), 경남(8월 30일·경주신라CC), 전북(8월 30일·군산CC), 전남(8월 31일·골드레이크CC)으로 이어진다.

각 지역예선 우승자를 비롯한 결선 진출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주어진다. 신페리오 부문 1위에게는 바이네르구두 시착권 7매가 지급된다. 2위 6매, 3위 5매, 4위 4매, 5위 3매, 6위 2매, 7위 1매다. 스트로크 부문에선 1위 5매부터 5위 1매까지 주어진다. 결선 진출자 전원에게도 1매씩 돌아간다.

결선 입상자에게는 더 큰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신페리오 부문 1위에게는 바이네르구두 시착권 20매, 스트로크 부문 1위에게는 6매가 주어진다. 참가상품도 푸짐하다. 바이네르모자, 볼마크와 티, 바이네르가방, 여름용 슬리퍼 등을 참가자 전원에게 나눠준다.

● 지역예선 참가접수 담당매장

▲강원 예선=현대백화점 천호점
▲한강이북 예선=포천 팩토리아울렛
▲한강이남 예선=VIP라운지 강남점
▲충청 예선=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
▲경북 예선=롯데백화점 포항점
▲경남 예선=대구 수성점
▲전북 예선=롯데백화점 전주점
▲전남 예선=신세계백화점 광주점
※대회안내 및 신청 문의 (031)910-5000/www.vainer.co.kr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