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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사구’ 하주석에 사과…김성근 “‘퍽’ 소리 들릴 정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5 11:14
2017년 3월 15일 11시 14분
입력
2017-03-15 11:12
2017년 3월 15일 11시 1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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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티비 화면 갈무리
LG트윈스 신인투수 고우석이 한화이글스 유격수 하주석(23)에게 사구를 던진 것에 대해 직접 사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우석은 경기 후 언론 인터뷰에서 하주석에게 사구를 던진 상황을 회상하며 찾아 뵙고 사과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하주석에게 사구를 던졌다.
한화가 1-8로 뒤지고 있던 6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하주석은 투수 고우석의 직구가 자신의 무릎에 맞자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경기 후 “벤치에서 ‘퍽’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구단 측은 하주석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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