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8년만에 5연승…한화 팬 “오늘은 무조건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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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1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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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이글스/동아DB
사진=한화이글스/동아DB
한화이글스가 8년 만에 5연승을 기록했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8-4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지난 2008년 6월6일 대전 우리 히어로즈(현 넥센)전부터 6월12일 시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5연승을 달린 이후 무려 2910일만의 5연승이다.

이날 한화이글스는 양성우가 6회 역전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두 번째 투수 권혁이 3이닝 무실점으로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의 5연승에 한화 팬들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화이글스 공식 팬페이지 ‘팬타임즈’에는 한화의 5연승을 축하하는 글로 넘쳤다.

한화 팬 유**은 “우선 8년만의 5연승과 시즌 첫 5연승 축하한다”면서 “날씨 더운데 수고한 감독, 코치, 선수 전부 고생하셨고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다른 팬 임**은 “오늘은 무조건 칭찬”이라면서 “하주석, 양성우 이런 선수들은 한화의 10년을 책임질 선수들”이라고 환호했다.

한편, 이날 5회부터 구원 등판한 권혁은 3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맹활약하며 시즌 2승(1패)째를 올렸다. SK는 선발 김광현이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5패(5승)째를 당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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