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공고는 13일 경북 문경시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 팀 충북 음성고를 3-2로 눌렀다. 문경공고 3학년 백경훈은 결승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이기며 맹활약했다. 백경훈은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우승하려고 지난 몇 주 동안 새벽, 오후, 야간 훈련을 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고 보니 보람이 크다”고 기뻐했다.
여고부 단체전에서는 3학년으로 일찌감치 NH농협은행에 입단을 확정지은 이민선을 앞세운 문경 경북관광고가 일본 세이비고를 3-0으로 완파하고 대회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복식 전문 선수인 이민선은 안정된 경기 운영이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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