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매치” 최홍만 도발한 권아솔은 누구?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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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6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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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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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 격투기 선수 권아솔(30)이 선배 최홍만에게 “격투기를 이용해서 돈벌이만 생각하는 것 같다”고 6일 직격탄을 날리면서 그의 이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인 권아솔은 2006년 8월 케이블 채널 XTM의 격투기 서바이벌 쇼 ‘Go! 슈퍼코리안’ 시즌 2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타격 스페셜리스트’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권아솔은 2007년 6월에 열린 스피릿 MC 인터리그6에서 정덕영에 승리하며 웰터급 타이틀 도전권을 얻었다. 하지만 그해 8월 이광희와의 타이틀 매치에서 연장 라운드 2분 46초만에 패했다.

이후 K-1 Hero's, 센고쿠, Deep 등에서 활동하다가 일본단체 Heat의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지만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내리면서 벨트를 반납한 후 입대했다.

제대 후 권아솔은 로드FC에서 활동하면서 2014년 쿠메 타카스케를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2015년 3월 열린 로드FC 022 대회에선 이광희에 승리를 거두며 과거 패배를 설욕했다.

한편, 권아솔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 에프씨 인 차이나(XIAOMI ROAD FC 030 IN CHINA)’ 출정식 및 기자회견에서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대결에 대해 “솔직히 졌으면 좋겠다”며 “(최홍만이) 이제 운동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도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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