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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불법도박'에 전·현직 운동선수 26명 적발
동아경제
입력
2015-09-08 15:39
2015년 9월 8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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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경기의 승부를 조작하고, 상습적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전·현직 운동선수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8일 프로농구 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하고,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에서 수억 원대 베팅을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농구선수 박모(29) 씨와 유도선수 황모(28)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는 지난 2월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돈을 건 황 씨의 부탁을 받고 일부러 부정확한 슛을 던져 소속팀이 경기에서 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에서 베팅한 혐의 등으로 전·현직 농구선수 12명, 유도선수 13명, 레슬링선수 1명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인터넷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백만 원에서 많게는 4억 원까지 걸고 상습적으로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참여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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