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선수들, 이화여대 골프부 찾아 ‘굿샷’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8월 12일 1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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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팬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골프 재능기부 프로젝트 ‘KPGA가 간다’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KPGA 주요 선수들이 골프팬들을 직접 찾아가 원포인트 레슨과 함께 미니게임을 진행하는 등 팬들과 직접적으로 어울리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PGA는 7월 말부터 골프 동호회와 대학 및 직장 동아리, 초·중·고등학교 골프부 등 단체의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하고 11일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골프부를 찾아갔다.

이날 행사에는 2013년 KPGA 장타상 수상자 김태훈(30·JDX멀티스포츠)과 2013년 KPGA명출상(신인상) 수상자 송영한(24·신한금융그룹), 김인호(22·핑)가 참가해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이화여대 골프부 주장 남지윤(22)은 “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KPGA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남자 프로골퍼들의 스윙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우 역동적이었고 선수들이 학생들에게 세심하게 지도해주는 모습에서 감동받았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KPGA가 간다’는 올해 3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KPGA 선수들과 함께 레슨, 미니게임 등을 진행하고자 하는 단체는 KPGA 선수들이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와 함께 성명, 연락처 등을 작성해 KPGA 사무국 담당자 메일(zec9@kpgt.com)로 접수하면 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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