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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랑스에 0-3 패배…‘지소연 결장’ 등 어려운 상황에도 투혼 발휘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6-22 11:25
2015년 6월 22일 11시 25분
입력
2015-06-22 11:23
2015년 6월 22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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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프랑스에 0-3 패배…‘지소연 결장’ 등 어려운 상황에도 투혼 발휘
2015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이 프랑스에 0-3으로 패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5 여자월드컵’ 프랑스와의 16강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프랑스(FIFA 랭킹 3위)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차기 월드컵 개최지로서 챔피언에 반드시 오르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반면 한국(FIFA 랭킹 18위)은 도전자의 입장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지소연마저 컨디션 난조 및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했다.
한국은 박은선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2선에는 강유미와 이금민, 전가을이 배치돼 공격을 도왔다. 중원에는 조소현과 권하늘이 위치했고 포백에는 김수연, 김도연, 심서연, 이은미가 출전했다.
프랑스는 전반 10분 만에 두 골을 몰아쳤다. 전반 4분, 마리-로르 델리가 선제골을 넣었고, 4분 후 엘로디 토미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분에는 로르 델리가 한 골을 더 넣으며 0-3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한국은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대표팀 최고참인 골키퍼 김정미의 투혼이 눈부셨다. 전반 30분, 프랑스 프리킥 상황에서
박은선과 부딪혀 얼굴을 다친 김정미는 5분 동안 오른쪽 뺨에 테이핑을 하는 치료를 받고 다시 골문을 지켰다.
그녀는 종료 직전 프랑스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선수에 얼굴을 맞기도 했다. 의무진이 또 뛰어나와 김정미의 상태를 살폈지만, 김정미는 다시 일어났다.
사상 첫 월드컵 승리와 함께 16강 진출의 기적을 썼던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전을 4년 뒤로 미루게 됐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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