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 프로데뷔 21년 만에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5월 13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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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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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명(51)이 2015 볼빅-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총상금 7000만원·우승상금 1200만원)에서 우승했다.

이부영은 13일 충남 태안의 현대더링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영준(56)과 김완태(53·이상 2오버파 146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부영은 1994년 KPGA투어프로로 데뷔했다. 이번 우승은 프로 데뷔 21년 만의 첫 우승이다. 이부영은 경기 후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하게 돼 영광스럽다. 늦은 첫 우승이지만 아내와 어머니께서 특히 기뻐하실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선두를 달린 개그맨 출신 프로골퍼 최홍림(50)은 이날 8타를 잃어 합계 8오버파 152타로 공동 15위에 만족했다. 최홍림은 2001년 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한편 그랜드시니어 부문(만 60세 이상)에서는 KPGA 통산 43승을 올린 최상호(60)가 합계 이븐파 144타를 쳐 우승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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