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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서건창, 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 넥센 초대형 악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10 16:31
2015년 4월 10일 16시 31분
입력
2015-04-10 16:30
2015년 4월 10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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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스포츠동아DB
넥센 히어로즈 소속 서건창이 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서건창은 재활 혹은 수술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팀의 공백이 불가피할 예정이다.
서건창은 지난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1루수 앞 땅볼을 친 뒤, 1루에서 두산 1루수 고영민과 충돌해 넘어졌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서건창은 병살타가 되지 않기 위해 전력질주했고, 간발의 차로 2루에서 온 송구보다 빨리 베이스를 밟았지만 이 과정에서 고영민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고영민의 발이 1루를 제대로 밟지 못한 상황에서 서건창이 베이스를 밟았고, 두 사람의 다리가 완전히 충돌한 것이다.
서건창은 10일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여러 병원을 돌며 크로스체크를 하면서 병원마다 진단이 달라, 정확한 공백 기간에 대한 판단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십자인대 전체파열이 공식 확인되면 수술이 필요해 시즌 아웃이 불가피하다. 부분파열의 경우, 정도에 따라 재활 후 복귀 할 여지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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