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도 못 뛴 변연하, 올스타 역대 최다득표 신기록 달성

김도헌 기자 입력 2015-01-09 14:21수정 2015-01-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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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연하. 스포츠동아DB
WKBL 올스타 투표결과 발표, 변연하 1위
3만2914표 획득, 역대 최다득표 신기록 달성
부상 장기 결장 속에서도 실력만으로 팬들 사랑 받아

역시 ‘변코비’다.

농구 팬들 사이에서 ‘변코비’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변연하(35·KB스타즈)가 WKBL 올스타전 팬투표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WKBL은 9일,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팬투표를 8일 마감한 결과, 변연하가 3만2914표를 얻어 총 30명 후보 가운데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변연하가 받은 3만2914표는 올스타전 팬 투표 역대 최다 득표 신기록이다. 변연하는 종전 최다 기록(김은혜·은퇴·3만2515표)을 399표 차로 넘어섰다.

변연하는 올 시즌 부상 때문에 절반이 넘는 10경기에 결장했지만 국가대표 에이스로 불리는 리그 최고의 실력을 밑바탕 삼아 팬들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남부선발 소속으로 올스타전에 나서는 변연하는 개인 통산 11번째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는 박정은(은퇴)이 갖고 있는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전 기록과 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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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연하에 이어 팬투표 전체 2위는 김단비(신한은행·3만466표), 3위는 강아정(KB스타즈·2만8564표)이 차지했다.

한편 올스타전 사령탑은 투표 마감일을 기준으로 순위가 가장 높은 팀 감독이 맡는다는 규정에 따라 중부선발은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남부선발은 정인교 신한은행 감독이 각각 지휘하게 된다. 중부선발(우리은행·하나외환·KDB생명)과 남부선발(삼성·신한은행·KB스타즈)로 나눠 진행되는 올 올스타전은 1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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