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시즌 첫 도움, 팀 패배 위기서 구출…팀 내 평점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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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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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첫 도움. 사진 = 스포츠동아 DB
기성용 시즌 첫 도움. 사진 = 스포츠동아 DB
기성용 시즌 첫 도움

축구선수 기성용(26, 스완지시티)이 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1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스완지시티는 전반 20분 상대팀 르로이 페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기성용은 패색이 짙던 후반 47분 추가시간에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보니는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 화답했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7.7점은 수비수이자 주장인 윌리암스(8.1점)와 동점골의 주인공 보니(7.8점)에 이어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선제골의 주인공 페르가 8.5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날 무승부로 스완지시티는 8승5무7패를 기록, 승점 29점으로 리그 9위를 유지했다. 반면 QPR은 5승4무11패(승점 19점)로 리그 16위가 됐다.

기성용 시즌 첫 도움. 사진 = 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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