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1기, 차두리-김승대-손흥민 vs 박주영…엇갈린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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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9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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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1기. 사진 = 스포츠동아 DB
슈틸리케호 1기. 사진 = 스포츠동아 DB
슈틸리케호 1기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 감독 울리 슈틸리케가 국가대표 1기 멤버를 공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열리는 두 차례 A매치 평가전에 소집할 22명의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슈틸리케호 1기’에는 최근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승대가 처음 발탁됐다. 또 최근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2골을 터트린 이동국이 공격수로 합류했다.

골키퍼로는 김승규 김진현이 발탁됐으며, 수비수로는 홍철, 김진수, 김기희,김영권, 곽태휘, 김주영, 차두리, 이용이다.

미드필더는 박종우, 기성용, 이청용, 손흥민, 한국영, 남태희, 이명주, 김민우, 구자철, 박주호가 이름을 올렸다.

다만 최전방 공격수 김신욱과 최근 엘 자이시로 이적한 이근호는 명단에서 제외, 여전히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은 이번 평가전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슈틸리케 1기는 다음달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를 가진다.

슈틸리케호 1기. 사진 = 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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