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공정성 관리 강화” 스포츠공정위, 현장 관계자 세미나 추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2월 12일 07시 00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11일 체육계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추진을 제도화·상시화하기 위해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장을 맡은 김종 문체부 제2차관, 장미란 장미란재단 이사장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스포츠공정위원회는 2월 3일 출범한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1899-7675)’를 통한 제보 사례를 비롯해 스포츠 공정성을 훼손하는 사례를 관리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는 등 체육계 공정성 관리의 총괄기구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대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선수, 지도자, 감독, 학생선수, 학부모,심판 등 다양한 체육 현장 관계자의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 정책 연구용역, 공개 세미나 등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문체부는 위원회에서 앞으로 논의된 사안이 법·규정 개정, 사업화 및 예산 반영 등을 통해 신속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