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포츠 이적’ 정우영 캐스터, 프로농구로 첫 중계…우지원과 첫 호흡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9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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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캐스터. 사진출처=정우영 캐스터 페이스북
정우영 캐스터. 사진출처=정우영 캐스터 페이스북
'SBS스포츠 이적' 정우영 캐스터, 프로농구로 첫 중계 나서…우지원 해설과 첫 호흡

SBS스포츠로 이적한 정우영 캐스터가 데뷔 중계에 나선다.

정우영 캐스터는 9일(목) 오후 7시부터 열리는 2013-2014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SK의 경기를 중계한다. MBC스포츠플러스 캐스터로 활약하다 SBS스포츠 중계진으로 합류한 이후 정우영 캐스터의 첫 행보다.

정우영 캐스터는 우지원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정우영 캐스터는 "우지원 위원과는 예비군 훈련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과자를 나누어 먹은 사이"라고 농을 던지며 "훌륭한 해설위원이기 때문에 손발이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니폼을 갈아입고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게 되는 경기라서 너무 설렌다"고 첫 중계를 앞둔 소감을 밝힌 정우영 캐스터는 "언제나 함께 중계하는 해설위원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빛내주겠다는 생각으로 중계를 했고, 앞으로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일하려고 한다"라는 각오도 덧붙였다.

정우영 캐스터는 지난 2003년 MBC스포츠플러스(당시 MBC ESPN)에 입사한 이래 프로야구, 프로농구,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중계해왔다. 정우영 캐스터는 지난 2014년 1월 1일부터 SBS스포츠로 소속을 옮겼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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