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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팀 던컨, 23득점 21리바운드 노익장…샌안토니오, 애틀랜타에 2점차 신승
동아일보
입력
2013-12-03 15:12
2013년 12월 3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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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
노장 빅맨 팀 던컨(37·샌안토니오 스퍼스)이 모처럼 괴력을 발휘했다.
팀 던컨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센터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23득점 21리바운드(6오펜) 2어시스트로 맹활약, 소속팀 샌안토니오의 102-100 2점차 신승을 이끌었다.
던컨은 이날 34분 동안 야투 15개 중 10개를 성공시키며 애틀랜타의 알 호포드(18득점 7리바운드), 폴 밀샙(15득점 14리바운드, 야투율 6-20) 듀오를 압도했다.
이날 샌안토니오와 애틀랜타는 1쿼터 25-23, 2쿼터 25-26, 3쿼터 23-22, 4쿼터 29-29 등 매 쿼터 1-2점차의 대접전을 벌였다.
샌안토니오는 4쿼터 초반 84-76, 경기 종료 1분 40초전 94-87로 크게 달아났지만 그때마다 애틀랜타의 알 호포드와 제프 티그에게 점수를 내주며 다시 따라잡혔다.
샌안토니오는 경기종료 1분전 98-94로 앞서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종료 17초전 폴 밀샙, 2초 뒤 제프 티그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또다시 동점이 됐다.
하지만 샌안토니오에는 던컨이 있었다. 던컨은 경기 종료 4초전 공을 받아 멋진 16피드 중거리슛을 성공, 이날 맹활약에 이어 승부의 종지부까지 자기 손으로 찍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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