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RBC캐나다오픈 공동 3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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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29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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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사진제공|캘러웨이
배상문. 사진제공|캘러웨이
3주 만에 필드로 복귀한 배상문(27·캘러웨이)이 미국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560만 달러)에서 공동 31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82타로 라이언 파머(미국),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등과 함께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쳤다.

6월 말 끝난 AT&T 내셔널을 끝으로 귀국했던 배상문은 약 2주 동안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과 흐트러진 샷 감각을 바로잡았다.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남은 시즌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동 31위는 5월 HP 바이런넬슨 우승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1000만 달러의 사나이’ 브랜트 스니데커(미국)은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개인 통산 5승째다. 스니데커는 지난해 페덱스컵 우승을 차지해 1000만 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던 주인공이다.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이날 5타를 잃으며 공동 66위에 그쳤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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