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7호 홈런’, 日 언론 일제히 ‘찬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6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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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대호 '17호 홈런'/동아일보DB
사진제공=이대호 '17호 홈런'/동아일보DB

이대호 ‘17호 홈런’, 日 언론 일제히 ‘찬사’

일본 언론이 '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데 대해 찬사를 보냈다.

25일 일본 고베 홋토모토 필드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이대호는 '17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12에서 .321(312타수 100안타)로 올라갔다.

이날 이대호의 맹활약에 일본 산케이신문, 스포니치, 닛칸스포츠 등 현지 언론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산케이 신문은 "4안타 2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가치 있는 활약을 선보였다"고 평가했으며, 스포니치는 "이대호의 배트와 함께 오릭스가 이번 여름 대반격에 나선다"고 기대했다. 또 닛칸스포츠도 이대호가 "침착하게 대형타구를 때려 경기 흐름을 바꿔놓았다"고 칭찬했다.
한편, 오릭스는 이대호의 활약을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사진제공=이대호 '17호 홈런'/동아일보DB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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